2007년 06월 01일
이명박씨 부인의 명품 핸드백을 변호한다.(?)
어떤 모임에서 이명박씨 부인이 들고 있는 가방이 화제가 된 모양입니다.
사진은 저작권 문제도 있고하니 못 올리겠고,
누군가 그 가방을 인터넷 사이트에서 찾아 올렸더군요.

인터넷에서는 이 가방을 든 이명박씨 부인의 사진에 대해 비난하는 여론 일색이지만
남들이 '고'를 외칠 때 홀로 '스톱'을 외쳐 판을 깨는 것이 취미인(?!?!) 저는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이 해프닝에 대해 변호에 나서 보겠습니다.(?!?!)
이래뵈도 이번 대선에는 중립적인 입장, 지금까지 이명박씨에 대해 싫은 소리를 좀 많이 한 편이니 이번에 인심 좋게 글을 써드리는 것이 예의겠지요.(히죽)
대전제를 하나 깔고 시작하지요.
건강보험료는 개인이 벌어들인 소득에 비례해서 나오는 것이므로,
이명박씨께서 건강보험료로 1만5천원 정도밖에 내놓지 않으셨던 것에 비추어 볼 때
이명박씨 가족이 가진 실질구매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어떻게 이명박씨 부인 김윤옥 여사께서는 저 핸드백을 가지고 계신가.
이런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1. 이명박씨는 지독한 애처가이다.
......그런데......상식이 똑바로 박힌 야무진 아내라면 없는 살림에 저런 비싼 선물을 사준 바보 남편에게 화를 내고 다그쳐서 다시 무르게 하는 것이 정상일진대,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김 여사님께서는 된ㅈ...(읍!! 읍!!)
2. 선물받았다.
시장까지 하신 큰 인물인데, 선물 하나쯤은 받아도 되지요.
높은 관직에 있다보면 당연히 비슷한 급에 있는 내외빈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고 당연히 선물 하나 둘쯤은 오가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리고 그런 선물은 단순히 개인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양국, 또는 양 단체간에 우호를 증명하는 상징이니 안 받는 것이 오히려 결례입니다.
그래서 좀 평범한 시나리오지만, 선물을 받아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에게서 받은 선물은 공직자윤리법에 의해 국가에 귀속되지요. 누가 줬는지에 따라 죄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군요.(긁적)
3. 빌려왔다.
이명박씨라면 경제통이라고 알려진 분인데,('알려진', 이 대목이 중요합니다 =ㅂ=)
건보료로 2만원도 못 내는 집안살림에 저런 물건을 사거나 사게 내버려두었을리 없지요.
위의 이야기에서 계속되지만, 고위공직자의 경우 그 나라를 대표하는 자이기 때문에 '품위'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품위 유지는 해야겠는데, 살림은 못 따라주니 어쩔 수 없이 아는 분에게서 빌려와서 공식석상에 참여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이명박씨 집안은 저런 물건을 보유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가진 지인들을 알고 있다는 이야기이고, 이런 분들과 어울리면서도 사치하지 않고 당당히 물건을 빌려 쓸 수 있는 용기를 가졌다는 반증이니 오히려 칭찬할만 하지요.
4. 가짜다(......)
남편이 높으신 분이 되었으니 그에 따라 구색은 맞춰야겠고, 하지만 그런 남편이 정작 돈은 별로 못 벌어와서 건보료로 2만원도 못 내는 집안살림이 되고 보니 부인의 고민은 날로 깊어져만 갑니다. 그래서 고민끝에 결국 가짜를 구입했다는 가정이 성립됩니다.
가짜를 샀기 때문에 쪽팔리겠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에요.
정말 가짜를 사게 되었다면, 현실과 꿈 사이에서 최대한 균형잡힌 타협을 한 것 뿐이니까요. 물론 저작권법이나 지적재산권 같은 법적 문제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김 여사님의 선택을 존중합니다.
건보료로 2만원밖에 못 내는 집안살림을 꾸려가다보면 힘든 일도 많으셨겠지요.
이런 분께 함부로 돌을 던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물론, 위의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가짜를 샀다고 가정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ㅡㅡa)
5. 요즘은 건보료 잘 내신다.(-_-a)
사실 '건보료 1만5천원'이야기는 꽤 된 이야기니 지금은 또 모르지요.
이게 사실이면 1~4까지의 시나리오는 다 헛소리.(긁적)
가장 심심한 가정이니만큼 더 이상의 언급은 생략합니다.
결론(?) :
제 아둔한 머리로는 이 정도의 시나리오밖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시면 그저 눈의 착각이거나 기분 탓입니다.(-ㅂ-)
자세한 이야기가 알려지지 않은 지금은 이런 추측기사를 쓸 수밖에 없습니다.
왜 저런 가방을 가지고 나왔는지에 대한 후속보도가 올라오는 대로 업데이트합죠.
다른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은 아래 리플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는 같이 공유하고 즐기자구요.(-ㅂ-)
추신(?) :
한나라 “盧, 40만원대 티셔츠 서민후보라 할수 있나”
이런 경우는 진짜 생각하기도 싫지만, 사실 저 푸르딩딩한 것이 진짜 브랜드가방이라면 이번에 한나라당은 어떤 논평을 낼 것인지 기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진짜 서민을 생각하는 정당이라면 뭐, 알아서들 잘 하시겠죠.
이런 상황을 전문용어로 '부메랑'이라고 하죠?(히죽해죽히죽)
첨언하자면 저 기사에 난 티셔츠는 해수부장관 퇴임시 여직원들이 선물한 것이었다는 것이 당시 노무현 후보 측의 공식해명입니다.
# by | 2007/06/01 20:16 | 편견으로 그득한 위험한 사상 | 트랙백(4) | 덧글(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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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각박한 세태에 은근한 웃음 한 번 짓고 가셨다면 1시간 가까이 키보드를 두드린 보람이 있군요 (^_____^)
여튼, 이래서 언행에는 조심해야 하는가봅니다.
건보료 1만5천원을 이 사진에 연결하니 정말 재미있는 그림이 나오는군요.(핫핫)
분수에 맞지 않는 소비가 문제되는 거지. 이명박 정도면 저건 분수에 맞는(?) 소비죠.
......하지만 바로 그 세금을 제대로 안 냈으니 문제인게지요. 저 사진을 보고 반감을 가지는 분들은 단지 비싼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부자에 대해 맹목적인 적개심을 드러내는 분들이 아닙니다. ( ' ')
남들은 몇개씩 들고다녀도 그저 부러워만 하는 것에 비해, 이명박 부인은 가방 브랜드까지 여기저기서 논란이 되네요^^
국민가방인 스피디를 들어도 명품백이라며 기사 날 한국입니다.
유세이님 말씀대로 돈있는 자는 써야 합니다만, 건보료를 만오천원 내시는 분이... 훌쩍.
어떻게 모으셨을까요...
지금까지 이명박씨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바탕으로 나름대로 이 사태(?)를 이해해보고자 최대한 이명박씨에 유리한 해석을 해 봤습니다만, 혹시나 이명박씨 측에서 이 글을 곡해해서 이해한 후 고소를 할 수도 있겠다 싶어 최대한 법적으로 문제될 만한 표현을 바꿨습니다. 이미 그러한 전력도 있으니 다른 네티즌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벌써부터 이렇게 조심하게 되니, 혹시나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되면 얼마나 더 조심해야할지 모르겠군요.(-ㅁ-)
.
.
.
라지만 에르메스가 협찬을 하던가? -_-a
그리고 잎숑 뱉어요(...) 메일주소는 MSN의 것을 g메일로바꾸면 됨다
가족 2명인데 16000원을 내고있는데
허허 만오천원이라
아 글 잘 봤습니다~
그런데 느낌이지만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되면 이 얼음성 녹여버릴듯 -_-;;
'내 넓디 넓은, 햇님과 같은 마음으로 용서치 않겠다~'
허허;;; 내년에도 이 얼음성이 녹지 않기를 빕니다 -_-ㅋ
품위유지는 해야하고....없는 살림이고....
뭐 저게 진짜여도 댓글에 달린 것 처럼 "세금만 잘 낸다면" 저런 물건이야 오바가 아닌 거겠죠. "세금만 잘 낸다면"말이죠
난리야
날리네 날리야 꼬투리하나 잡았네
그만 날려보내세요;;;
* 비꼬거나 하는건 아니고요-_-; 그냥...개그랄까요?
뭐, 후환(?)이 두려워서 로그인도 안 하고 댓글 단 분의 단말마따위에 기분 상할 일 없습니다. 자기 주장도 정정당당히 못하는 것은 스스로 자기가 한 주장이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할 말 있으면 정정당당히 하세요.(다시 오실 리도 없지만...)
구태여 한 마디 충고하자면, 이 사건에 대해 비난하는 분들이 과연 단순히 비싼 가방을 가지고 있는 사실 하나때문에 그러는 걸까요? 유력한 대선주자 중 한 사람의 언행이 일치하지 않고,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언론에서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에 네티즌 스스로 가치 판단을 위한 정보를 얻으려 하는 노력을 폄하하지는 마시지요.
추신 : 충고에 따라 저를 한 번 돌아보자면, 첫 월급 100만원 정도에 건보료는 2만원 좀 넘게 나간 거 같군요.(......)
http://www.donga.com/docs/magazine/weekly/2002/10/12/200210120500008/200210120500008_1.html
몇 년 전 뉴스라 찾기 힘들었습니다. 심지어 동아일보 홈페이지까지 들어갔어야 했다는 것은 더더욱 굴욕이었구요.(...)
뭐...지금은 잘 내실 겁니다. 대선후보까지 나오시는데, 잘 내야겠지요.
아니, 잘 내실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이 사실도 감안해주세요.
(...지금 잘 내고 계시는지 여부를 떠나, 당시 수법 자체는 한 나라의 대통령을 노리는 분이 할 만한 방법일지 가치판단이 잘 안서는군요. =ㅁ=)
언론이 이명박씨와 한나라당에 대해서만은 근무태만으로 일관하기 때문에 묻혀진 사실들이 많습니다. 소비자가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이런저런 정보를 모두 모아보는데, 하물며 나라를 맡길 사람을 고르는데 최대한 모을 수 있는 정보는 다 모아야지요. 이런 역할을 대신하라고 국민의 세금으로 기자실도 마련해주는데 별다른 성과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우리들이 발로 뛰어야겠습니다.(에휴)
논리력이 되는 분이라면 당연히 '정책수행능력'을 문제삼으시겠지요?
그럼 이제 어쩔까요? -_-)y=o0
당연한 말이지만 단편적인 근거로 후보의 자질을 모두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이 글이 단편적인 근거로 후보의 자질을 도맷금으로 넘겨버리느냐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요.
글쎄요. 글의 내용은 풍자문학(...) 정도로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다수의 리플은 단세포적이군요.
정말 올바른 대통령 후보를 뽑고싶다면 어느 후보도 비웃지 않는 태도가 선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녀사냥? 그거 별 거 아닙니다.
20세기 개발독재 시절에야 무능한 청렴보다 유능한 부패가 환영받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유능한 청렴을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능력만 보자는 분은 그 점을 간과하시는 것 같네요. 이명박의 마인드는 아직도 20세기를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실명을(혹은 연락처) 사랑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__)
정책수행능력문제? 그런건 패스합시다.
제가 리플에서 뭘 강조했는지 다시 한 번 살펴주시면 감사하겠군요.
어허님과 긁적님께는 좀 자중해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어째서인지 갑자기 손님으로 북적하지만 제 얼음집은 좁습니다.(-_-) 자기집 안마당에서 싸움벌이는 것을 좋아할 주인장은 없습지요 ^^;;; 어허님께서 할 말이 있다면 자기 블로그를 이용해주세요. 제 의견과 큰 줄기에서는 차이가 없으니 꼭 가서 한 번 읽어드리겠습니다. ;) (긁적님은 이미 글을 따로 쓰셨습니다.)
goorichu님께는 '별 문제가 아닌 것이 아니다'란 말로 반론하고 싶군요. 물론 읽기에 따라서는, 그리고 평소 가지고 있던 자신의 세계관에 비추어볼 때 이 문제가 별거 아니고 단순히 상대방에서 트집잡는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분명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위에서부터 계속 리플을 달았지만, 단순히 비싼 가방을 들고 다니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전에 이명박씨가 취해왔던 언행에 비춰볼 때 전혀 다른 문제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지요.
뭐, 이 쯤에서 한 번 찌질거리자면, '억울하면 반론 포스팅을 뉴스비평 카테고리에 하세요'.(=ㅁ=) 저도 제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보지도 않고, 다른 관점에서 이 사건을 보고 싶으니까요. goorichu님처럼 밑도 끝도 없이 한 마디 툭 던지면 상대방은 허탈하고, 보는 사람들은 기분 나쁘고, 이런 댓글 단 사람도 이대로라면 자신의 인격이 뒤틀린 사람으로 보일 수 있으니 좋은 영향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문제가 별거 아닌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니, goorichu님은 '별 문제가 아니다'라는 논지로 주장을 펴시면 되겠군요. 물론 이 경우 '사회적 책임 없이 사회번영의 상징을 누리는 것은 정당하다'와 '대선주자의 언행불일치는 허용해도 된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겠습니다만...
제 주장이 틀리고 goorichu님의 주장이 맞다면 분명 추천수는 저를 뛰어넘을 겁니다. (^____^)
하지만, 이를 못 하시겠다면 사과하세요. goorichu님의 댓글 덕분에 저는 '아무것도 아닌 문제를 가지고 트집잡고 비꼬는' 사회 부적응자 내지 잠정적 반체제주의자로 도장을 찍혔으니까요.(-ㅁ-) 현명한 판단 기대합니다.
제가 아이페오스님의 기분을 상하게하셨다고 했는데, 님또한 님의 포스트로
인하여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도 있구요 그렇게 제 리플이 싫으시면 삭제해주십시오. 그리고 별로 제 리플 하나 때문에 '아무것도 아닌 문제를 가지고 트집잡고 비꼬는 사회 부적응자 내지 잠정적 반체제주의자로 도장을 찍[힌]'건 아니잖아요? 비약이 심하시네요 ^^
그리고 한가지 더 추가하자면 이명박이 취해온 언행이랑 부인이 비싼 백을 들고다니는건 정말로 억지스럽게 끼워맞춘, 융통성없고 비논리적인 비판이라고 봅니다. 딱히 이명박 편을 드는건 아니지만, 비난이 될 수 없는 비난은 보기가 안좋아요. 그래서 한마디 하고 간겁니다. 이 리플도 기분이 나쁘시면, 제가 아까 말한듯이 삭제해주세요. 저는 별로 사과해야할 의무를 느끼지 못합니다.
근거는^^?
쥔장의 오바도 문제지만 댁은 뭐... 에이 차마 말못하겠다. 그냥 살던데로 열심히 사세효^^
재밌게 보고 갑니다.
에르메스 켈리를 든다는 것인지 조금 모호하게 느껴집니다.
전자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쓸 사람이 쓰겠다는데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이웃의 차림의 가격까지 따지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한거고;;;;
[켈리인데 이 정도였으면 버킨이면 어떘을지...-ㅅ-;;;]
박씨는 운하판다고 해쌓을때마다 저놈 아리아에 환장을 했는갑다 하고 불만이었지만
건보료 2만원선은 조금 심하네요.
goorichu// '사회적 의무(예를 들어 세금)를 다하지 않더라도 사회에서 누릴 권리를 누리는 데(예를 들어 명품가방)에는 별 문제될 것 없다','4년 내내 경제가 최악이라고 외치면서도 국부유출의 상징이며 동시에 사회번영의 상징인 명품가방을 소비하는 태도는 문제될 것 없다'는 요지에 찬성하신다면야 제 글을 그저 맹목적인 비난으로 보셔도 상관없습니다. 찬성하지 않으면서도 제 글에 대해 비난하신다면...뭐, 그럼 제 글이 못 난 탓이겠지요. 100이면 100다 마음에 들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렇다고 goorichu님의 리플을 지우는 일은 하지 않겠습니다. 자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에 다짜고짜 고소로서 응수하는 이명박씨와는 달리, 비판도 약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다 소중한 의견입니다. 오히려 저희 둘 사이의 언쟁이 이명박씨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는 편과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편의 의견을 좀 더 구체화 시킬 수 있는 소스가 될 수도 있다고 보이니 그냥 이대로 남기겠습니다.(무엇보다, 별로 기분나쁘지도 않았고 말이죠 ;) ) 그럼 하시는 일 다 잘 되시길...
그리고 나머지 분들께 공지사항. 저도 모르는 새에 이오배틀 아레나(?)에 올라가서 한바탕 홍역을 치루고 있는 제 얼음집입니다만,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때로는 싸우면서 나름대로 제 의견을 더 다듬을 수 있었고 공부도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이오공감에 올라갈 만한 글도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지만 황공하게도(^^;;) 추천을 해 주신 분들의 의사에 반해서 제가 임의로 삭제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ㅁ=) 그냥 안고 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잠시나마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_ _)m
다음에는 더욱 막장스럽고 오덕스러운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재밌네요...ㅋㅋㅋㅋ 후하십니다^^
잘 구경하고 갑니다~
건보료 만오천원 내던 시절, 이명박씨가 세금을 3년동안 4억 5천만원 냈습니다. 당시 월급으로 받는 수입을 바탕으로 계산했을 때 건보료가 만오천원이었을 뿐이죠. 1년에 1억 5천을 세금으로 내는 사람이 건보료 몇만원 아끼려고 수를 썼겠습니까.
'세금을 1억씩 내는 집안살림'인데 저 정도 질러주는 건 사치도 아니라 적당한 소비생활이겠네요.
글보고 한참 웃었어요 으하하하;ㅁ;
링크추가할게요~_~
......위의 말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이 글은 뻘글이겠지요.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저로서는 충분히 이상한데요.)
일단, 제가 원하던 반론을 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세금을 그 정도 냈다는 것은 그만큼의 소득이 있었다는 것인데, (그 당시는 보유세가 아주 미미했지요, 지금도 쥐꼬리만한 수준이지만...)
그렇다면 그 소득에서는 왜 건강보험료가 안 나갔던 것일까요?
왜 그 소득 다 놔두고 월급쟁이로 건강보험공단에 신고했던 것일까요?
단지 건보료를 적게 낸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건보료를 적게 낸 방법에 그 사람의 철학(?)이 묻어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건보료는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상징이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 크게 부각되는 것이고요. 과연 일국의 대통령을 노리는 사람이 할 방법이었는지, 다시한번 고민했으면 합니다. 흠...님과의 의견차이는 여기서 나겠군요.
어라// '세금을 1억씩 내는 집안살림인데 건보료는 1만 5천원'이라는 현실 자체가 이상하다고는 생각해보신 적 없으십니까? 바로 이걸 부각시키고자 미친척 뻘글을 쓴 것입니다.(=ㅁ=) 그것이 문제라면, 그리고 이 사실이 이명박씨의 대권가도에 암초로 작용한다면 그 분 스스로 '건보료체제 개혁'을 내세우면 되는 일입니다. (물론 법의 허점을 이용한 비도덕성을 사과한 다음에 말이죠.) 그럼 예전의 과오를 오히려 강점으로 승화시킬 수 있겠지요.
...부유층을 적으로 돌리는 이런 정책을 내세울지는 모르지만 말이지요.(후비적)
추신 : goorichu님 말고는 반대의견은 다 익명이군요. 아니,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 ')
깊이님// 감사합니다^^ 어차피 이오공감에서 내려지면 다시 이글루 마을 중에서도 가장 외딴 곳으로 바뀔 제 블로그지만, 링크해주신다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저도 추가해 놓지요~
그리고 돈많은 사람은 돈을 써줘야하죠. 재산에 따른 소비등급은 상대적인건데.. 저는 다 떨어져가는 캐주얼 가방 이고 다니지만 저 부인이 비싼 가방 들고다니는 것에 대해 질투나 화는 전혀 나지 않네요.
"위에 제가 단 리플을 읽어보세요"라고 하고 그냥 넘겨버리고 싶지만, 구태여 찾아주셨는데 주인장이 서비스 해드려야죠. :)
이 사건이 문제가 되는 것은 다음 3가지에 대한 의문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쓴 목적도 이런 점을 알리기 위해서였구요.(물론 글 실력이 딸려서 다 전달되지 못했지만 =_=;;)
1) '사회적 의무(예를 들어 세금)를 다하지 않더라도 사회에서 누릴 권리를 누리는 데(예를 들어 명품가방)에는 별 문제될 것 없다(?)'
2)'4년 내내 경제가 최악이라고 외치면서도 국부유출의 상징이며 동시에 사회번영의 상징인 명품가방을 소비하는 태도는 문제될 것 없다(?)'
3) '1억이 넘는 세금을 낼 정도로 수익이 많은 사람이 굳이 월급쟁이로 신고하여 건보료를 내는 식의 탈법 행위가 나라의 어두운 면을 개혁할 사명을 가지며, 국가의 자존심을 대표할 사람의 행위로서 문제될 것 없다.(?)'
이 사건이 별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할거라면 이런 논점에 대해 명쾌하게 해결해야 합니다. 이 사건을 좋게 보는 쪽과 나쁘게 보는 쪽이 대립하고 있는 쟁점이니 말이지요. 이를 증명하지 못한 채 그저 '이 글은 과도한 까대기다!!'라고 주장하신다면 저로서는 납득할 수 없네요.
저도 이 문제가 아무런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위와 같은 생각이 계속드는데 납득할 수 있을리 없지 않습니까. 단편적으로 이야기하시지 마시고 좀 속시원히 해결 좀 해 주세요. ;)
추신 : 이 정도면 충분한 설명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비슷한 리플에는 이번 글로 대답을 대신합니다. 저 논점을 명쾌하게 풀어 이번 사건이 별 문제가 아님을 증명해주시는 용자분과만 대화하도록 하지요. 주말이어서 어떻게든 리플을 달았지만 내일부터는 또 귀여운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놔 줘야 하니 시간이 없거든요. 이해해주세요 :)
또한 이제 이 글을 쓴지도 꽤 되었고, 찬성쪽과 반대쪽 이야기가 다 나올만한 것은 나왔다고 생각하니 이 글은 동면에 들어갑니다. 즉, 더 이상의 리플을 달게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지요. 월요일 밤이나 화요일 아침 쯤으로 생각합니다만...ㅡㅡa
어머니께 명박이 건보료가. 만오처넌 이었대~ 라고 이야기 해드렸더니, 어머님 왈. 미친....걔가 얼마나 부잔데 만오천원 밖에 안되-_- 이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금은 모르겠고 오래전 얘기래... 라고 했더니. 걘 옛날부터 부자였어. 만오천원이 말이 되??-_- 였습니다.
건보료 15천 내던 분이 어느새 부자가 되어 770만 하는 가방을 살수 있는 재력을 갖추게 되시다니. 아무래도 한수 배워야 할듯...(그게 아니면, 가방이 짝퉁인가..)
월급받고 다닌 '직장 의료보험'이었다고 치더라도, '직장 의료보험'이 15,000원 밖에 안 내는 데가 있나요?
... 아니 그건 둘째치고, 세금을 몇 억원 낼 정도의 자산가께서, 왜 월급 생활을 하죠?
이거 진짜 이해 안가는걸요.
돈이 없어서 건보료도 제 때 못내서 차압한다는 공지 날아오는 사람도 많거든요.
이 사람들은 다른 세금을 하나도 안내세 보건료가 많이 나오는겁니까?
아무리봐도 소득세는 탈세하기 힘드니 보건료라도 남겨먹자고 밖에 안보입니다. 훗
사려면 아주 오래오래 대기자명단에서 기다려야된다는데 빌렸든;선물받았든; 조달 능력까지 대단한가 봅니다.
아, 글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떠들면 떠들수록 왜 표로 가는지, 그럼으로서 당선이 왜 명약관화해지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이렇게 도인처럼 이야기하시는 것은 하등 도움이 안 됩니다. 댓글만 봐서는 글의 의미를 전혀 모르겠군요. 혼자만 알지 마시고 몽매한 주인장을 좀 깨우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침 댓글을 닫으려 했는데, 새로운 정보를 전해들을지도 모른다는 설레임이 생겼네요. 마지막으로 한 번 이야기를 나눠보지요 :)
문제는 '15000원밖에 건보료 내지않는 이명박의 부인이 7700000원짜리 가방을 들고 있다'는 것 아닌가요? 세금 몇 만원 아끼자는 게 "자기 신념"이면, 참 이명박은 신념을 싼티나게 쓰고 있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정책수행능력... 이상하게 정치인의 이런 문제를 '도덕성'에만 결부된 것으로 치부하면서, 그 능력 자체에 대해서는 다른 층위의 것으로 파악하려는 시도가 보수언론에서 많이 보이는데, 그 언어를 여기까지 와서 써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도덕성의 잣대를 다르게 들이대는 것 - 이해찬의 골프와 이명박의 테니스 논란 - 은 둘째치고라도, 이런 문제에서 어떤 도덕성을 넘어선 정책수행"능력"의 자질에 심각한 문제가 있진 않을까 하는 생각은 안 하시는지요, 님들? 전 이미 여기서 이명박의 의료정책에 대한 무개념을 봅니다만... 이명박이 대통령되면 병원 시장화하고 의료개방 확실히 할 것으로 보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마케팅"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떠들면 떠들수록 표로 갈 수도 있고 안 갈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정보'를 어떻게 보고 가공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겠습니까? 똑같은 글을 보고도 이렇게 반응이 다른데, 어찌 "표로 간다"고 단언할 수 있는지는 저도 의문이네요.^^ 지금 이명박과 박근혜가 누가 더 더럽냐고 서로 똥바르고 있는데, 저런 것도 네거티브 전략일까요?
아무튼, 여기에 맆흘다시는 분들은 아마 돈 좀 꽤나 버시는 모양입니다, 그려? 참 오랜만에 배꼽잡는 글 보고 기분 좋다가 답변 몇 개 보고 기분 잡쳤네요. 주인장 님도 참 수고하십니다.
뭐...대부분 어차피 한 번 들리면 다시 안 들리는 유형의 리플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한 이틀 기다렸는데...자기가 쓴 글에 대해 별 책임의식은 없으신 듯 합니다. 자기만 알고 있겠다면야 어쩔 수 없지요 뭐 ^^;;;
그럼, 이제 리플 닫습니다. 지금까지 들려주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 오랜만에 읽어보니 제가 키워질에 재능이 약간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바로 이 글을 쓰면서였다는 것이 다시 기억나네요. 요즘 이 글을 보는 분들이 이상하게 늘어서 1년 반만에 댓글 풉니다.
이제 이명박씨가 정권을 잡은지 1년째, 그의 실체가 어느 정도 드러난 상황에서 1년 반 전에는 옹호하는 리플을 다셨던 분들이 지금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궁금해지네요. :)
뭐, 이미 다 지나간 일이니 덧글을 막고 있는 것도 궁상스럽고, 무엇보다 부작용을 우려했다고는 하나 어쨌든 언로를 막고 있는 셈이니 제 원칙과도 안 맞아 이제사 댓글 제한을 풉니다. 뭐, 어차피 이제 댓글 달릴 일도 없는 글이 되었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