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13일
나는 골프를 치지 않지만, 골프칠 권리는 인정하겠다.
민주당 의원 몇몇 분들이 외유성 골프를 치다 딱 걸린 모양이다.
효율성을 금과옥조로 삼는 나로서는, '어차피 골프를 칠 거면 더 싸게 먹히는 외국에서 치는 것이 차라리 낫겠지'라고 생각하는데, 효율성만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니 이 쪽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따라서 좀 다른 관점에서 이 국회의원들이 비난받을 여지가 있는지 생각해볼까 한다.
'회기중에 외유성 골프를 치러 갔기 때문에 잘못이다'라는 주장은 얼핏 보면 '회기 중에 다른 일을 하러 나갔다'는 논거만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기 쉬우나, 사실은 여기에 '외유성 골프는 나쁜 것이다'는 논거가 같이 붙어있다. 이 논거가 삽입되지 않으면 '회기중에 다른 일을 하러 나갔다'는 것 만으로 세찬 비난이 나올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논거만 가지고 잘못을 주장한다면, 회기중에 지역구로 내려가 지역 행사에 참여하거나, 심지어는 봉사활동을 가는 것 또한 잘못이 된다. 하지만 이런 내용으로 국회의원을 비난하는 여론이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이런 주장은 역시 설득력이 없는 듯 보인다. 따라서 회기 중에 다른 일을 하러 나가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릴 생각이다.
이제 문제는 '외유성 골프는 나쁘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지게 된다. 그런데, 정말 나쁜가? 이 질문에 대해,이번 사건에 대해 비난하는 측에 있는 사람들은 대답을 준비해야 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회기 중에 다른 일을 하러 나간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그럼 그 '다른 일'이 어떤 일이냐에 따라 가치판단이 개입될 수 있다. 비난하는 측에 있는 사람들은 골프는 명백히 비난할 만 하다는 가치판단을 내렸을 것이고, 당연히 이에 대한 근거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근거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듯 하다. '외유성 골프는 나쁘다'는 생각에 따로 설명이 필요없기 때문일까?
유감스럽게도 나는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먼저 '외유성'과 '골프'를 분리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골프는 '외유'의 구체적인 한 형태이며, 외유와 골프를 묶어서 생각하면 민주당 의원들이 비난받는 이유가 하필이면 골프를 쳐서인지, 아니면 외유를 나간 것 때문인지를 명확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먼저 '골프'에 대해 생각해보자. 골프가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인식은 분명히 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런 인식 하에 외유성 골프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그런데, 골프가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인가? 아니면 골프를 하는 사람들이 계층간 위화감을 조성하여 그 여파로 그들이 주로 하는 운동인 골프가 계층간 위화감의 상징이 된 것인가? 나는 명백히 후자라고 본다. 박세리나 박지은, 그 외 다른 골프 선수들이 골프를 친다는 이유만으로 비난을 받지는 않기 때문이다. 평소에 상류계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특히 즐겨하는 운동이 골프이기 때문에, 그들에 대한 반감과 골프를 묶어 골프를 치는 것이 나쁘다는 스테레오타입이 나온 것이다. 만약 그들이 즐겨하는 것이 골프가 아니라 크리켓, 승마같은 운동이라면, 그때도 똑같은 비난을 할 것인가? 아마 '승마하는 국회의원'같은 화제성 기사가 나왔으면 나왔지 비난하는 기사는 나오지 않을 것이다. (물론 비난하는 악플은 나오겠지만...=ㅂ=)
하지만 골프를 치는 것에 대해 아직도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주장은 '공복인 국회의원이 사생활부터 챙기려한다'는 일관적인 판단근거를 가지고 비난을 하는 경우에만 인정할 수 있다. 외유는 명백히 사생활에 해당되며, 국민의 대의자인 국회의원은 일정기간 사생활을 제한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외유의 형태에 관계 없이 비난할 수 있다. (주1) 그리고 그 비난에는 근거가 있기 때문에 논의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물론 이런 분들은 자기 주장의 선명성을 더하기 위해 '골프'라는 말을 일부러라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바로 '사생활의 범위'에 대한 논의 말이다.
여기서 자기의 정치적 사고방식에 따라 입장이 갈릴 수 있다. 나는 물론 사생활은 보호받아야 하며,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일정 부분 사생활을 보장받을 권리를 국가에 위임할 수 있다고 보는 우파적인 입장이다. (주2) 그리고 '임시국회 회기'가 주말의 사생활을 즐길 권리까지 내놓아야 하는 상황인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여기서 결정적으로 입장이 갈릴 것으로 생각하는데, 사생활을 제한받을 상황을 어디까지 잡냐에 따라 좌와 우가 갈릴 것이기 때문이다. 방임주의적인 나로서는 국가 비상사태 정도의 가치를 가지는 상황이 아니라면 굳이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국가권력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이 원칙에 따라 나는 사생활을 제한받아야 하는 상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이런 원칙이 아직까지는 우파에 속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우파를 자처한다.)
이런 사고방식에 따라 골프를 치던 안 치던 그것은 국회의원의 사생활의 영역이고, 따라서 그 사생활이 국회의원으로서의 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국회의원으로서의 능력만 확실하다면, 그 사람이 뭘 하던 간에 그 행위에 대해 비난할 생각은 없다. 매일 노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 일은 다 끝내놓고 자기 계발을 하는 천재형 국회의원들일 수도 있지 않은가? 무조건 노력하는 모습만 보인다고 다가 아니다. 노력하는 모습은 카메라만 비추면 보여주는 연기일지도 모른다. 중요한 것은, 국회의원들이 평소에 어떤 여가활동을 하느냐가 아니라 국회 안에서 어떤 일을 하느냐이다. 주말에 봉사활동을 열심히 다니는 국회의원이 정작 본회의장에서는 난장판을 벌이는 선봉장이라면, 그 때는 봉사활동에 대해 비난할 것인가? 국회의원의 여가활동에 대해 비난하다가 국회에 있을 자격도 없는 사람들의 노력을 찬탄하는 그런 우를 범하고 싶지는 않다. (주3)
추신1 : 그런 의미에서 한나라당의 비난은 그냥 길가에서 들려오는 BGM으로 생각하고 있다. '골프나 치고 다니다니......'같은 논거를 드는 사람이 합리적인 사고를 하는 자들이라고 생각할 수 없지 않은가. 비합리적인 사람들은 그저 한 켠에 치워놓는 것이 정신건강에 최고다.
추신2 : 국회의원 회기가 국회의원의 사생활을 제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주장 자체는 존중할 수 있다. 물론 존중한다는 말의 의미는, 그 주장이 내 주장과 대등한 위치에서 논쟁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주장임을 인정한다는 뜻이다. 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임시국회 회기에 국회의원의 사생활을 제한하는 것이 어떤 이득이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그것이 권력의 남용을 불러오지는 않을지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논의가 가능해진다.
(주1) : 물론, 표면상 공무에 의한 출장이었음에도 외유성 행위를 했다면 이건 당연히 논의의 여지가 없다. 일부 지자체 의원들의 연수보고서가 비난받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이런 행위는 지금 논의가 되는 사태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 물론 이번 사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전자의 부정적 이미지를 이번 사태에 덧씌우려 획책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런 어줍잖은 시도에 넘어가는 사람들은, 오로지 '표면상 비슷한 상황이면 전부 똑같은 상황'이라 생각하는 사람들 뿐이다.
(주2) : 물론 그 국가의 이념에 따라 권리를 위임할지 그렇지 않을지를 결정할 것이다. 민주주의의 원칙을 포기하고 특정 도그마에 휘둘리는 비합리적인 국가라면 당연히 비토할 것이다. 우파는 무조건 국가를 우선적으로 생각한다는 고정관념을 적용하지 않았으면 한다. 물론, 이것은 나의
(주3) : 마찬가지 이유로, 나는 국회의원들의 봉사활동 같은 뉴스에도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들의 무능력을 '봉사활동'이라는 이미지로 가리려 하는 시도는 아닌가?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올리려는 마트나 백화점의 상술에 대해 비난을 하면서도, 이런 시도에 대해 비난하는 사람들은 찾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능력이다. 봉사활동에 땀흘리던 사람은 본회의장에서 졸면서도 식은 땀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땀샘은 어딜 가도 땀샘이다.
# by | 2009/01/13 12:31 | 편견으로 그득한 위험한 사상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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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도덕을 때와 장소, 사람에 따라 달리 적용하는 것 또한 위와 같은 사고방식에 따라서 부정적으로 봅니다. 도덕적 책임을 더 져야 하는 것이 허용된다면, 개인을 통제하고 싶은 권력자 역시 어떤 이유를 붙여서든지 개인에게 도덕적 책임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힘이 약하다는 것이 이중적 잣대를 들이대야 하는 이유는 못되지요.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크게 보면 힘이 약한 개인이 공인들을 통제하기 위해서입니다. 단지, 통제의 방법이 비개인주의적이고, 비자유주의적이라는 것이 문제지요. 개인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남의 권리 또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좀 눈에 밣히는군요. 게다가 무리수를 두지 않고서도 비난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말이지요. 그 국회의원들의 평소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이미 본문에서 이야기 했고 또 다른 예를 들자면, 만약 비행기를 타면서 국회의원의 특권을 조금이라도 썼다면 명백한 권력의 사적 이용이므로 문제가 됩니다. 또한 그 국회의원들이 해외 골프를 더 편하게 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거나, 국내에 골프장을 더 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법을 만들었다면, 그것 또한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볼 수 있지요. 뭐, 뒤의 건 좀 억지입니다만. 어쨌든 제가 비판적인 기사를 쓴다면 이렇게 쓰겠군요.
노파심에 첨부하자면, '다른 행동을 한다고 무조건 비도덕적이 아니라는 말'을 상류층의 행위를 모두 옹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확대해석은 지양했음 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소고기 안전하다면서 정작 자기들은 안 먹는 그런 행동은 '언행일치'라는 도덕률에 위반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언행이 일치해야 함은 정치가로서 지녀야 할 최소한의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를 만드는 직업이니까요. 따라서 이번에 골프를 치고 온 사람들이 예전에 다른 사람에게 '골프 치는 주제에......'같은 말을 꺼냈다면, 저도 기꺼이 비난의 행렬에 동참할 겁니다. =ㅂ=
이쯤에서 서문을 마치면, 스포츠의 사회적 비용 문제라던가 귀족 스포츠 논란 같은 건 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스키가 그랬고 모터사이클이 그랬죠. 사륜구동 스포츠는 좀 더 심하고 MTB도 별로 자유롭진 않습니다. 아무튼 그런데도 불구하고 굳이 골프가 늘 쥐어박히는 이유는 잎숑이 말씀하신 대로 다분히 "정치적인"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돈 많은 놈들이 돈지랄하는 운동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스포츠에 대한 제대로된 가치평가를 하지 못하는 것이죠. 사실, 요즘 골프 라운딩비는 좀 한적한 골프장일 경우 10만원 미만이고 서울 근교에서도 주말 20만원대 정도입니다. 주중엔 할인하는 곳도 많지요. 이미 싸게 즐기는 패키지 같은 것도 나와 있어서 학생 중에서도 어느 정도 여유가 되면 골프를 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쳐보면 꽤 재밌거든요. 해외 골프 패키지 같은 경우도 실제로 가보면 국내여행 수준의 경비가 소모되곤 하니, 말마따나 골프도 대중스포츠가 다 되었지요. (어디서나 공만 있으면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축구 같은 프롤레타리아 스포츠만이 대중스포츠라고 한다면야 할 말 없습니다만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식이 부정적인 이유는 역시 정치적인 태도와 선입견이 클 겁니다. 물론, 스키나 골프나 돈지랄하며 즐기는 부류는 있습니다만, 그런 사람은 조기축구회에도 있으니까 딱히 스포츠의 문제로 치부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골프란 운동 자체가 라운딩 사이사이에 이야기를 할 시간이 많은 운동이기 때문에 상류 사회에서 더 큰 인기를 끈다는 점은 맞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또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건 아니죠. 고로 어디까지나 골프를 치는 것은 "도박"이나 "수뢰" "청탁" 같은 것들과 묶이지 않는다면 흠잡을 일이 아니라고 보입니다. 굳이 흠을 잡으려면 골프를 치는 행위가 "국민을 기만하거나 무시할"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걸 증명이라도 해야겠지요.
마찬가지로 회기중에 나가 놀았다는 것을 비판하려면 회기주에 국회의원의 휴식이 보장되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휴식이 보장되고, 쉬는 동안은 뭘 해도 마찬가지라면 미국을 가건 홍콩을 가건 그런 건 의원 마음이지요. 말마따나 잠깐 휴식을 가지면서 논의를 하기 위해 나간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까지 비난한다면 "해외 전지훈련"을 돈지랄로 매도했던 모 찌라시의 우를 다시 밟는 샘이 되지요. 합리적인 인간이라면 필요하면 하는 것이고 비용보다 편익이 크면 또 하는 것입니다. 다만, 이 괴정에서 권력을 남용했다거나 활동비를 지출했다거나 하는 사유가 밝혀진다면 목 씻고 머리 박는 게 맞는 일이겠지요. 하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이번 일은 웃기지도 않는 해프닝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평소에 의정활동을 얼마나 성실히 했나 알아보고 따지는 게 백배 현명한 방법이겠죠.
결국 이번 일은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게 뭐냐는 괴씸죄의 성격을 넘어서기가 힘듭니다. 나아가서는 국면 전환을 위한 정치공세지요. 국회의원 태반이 견공자인 건 뻔히 아는 일입니다만, 걸고 넘어지는 것도 잘 걸고 넘어져야지요. 의정활동 자체엔 관심도 없으면서 언론 보도대로 여론만 형성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아직도 이 사회의 미래는 멀다 싶습니다. (계속 비슷한 국회의원들이 비슷한 짓거리를 할 거란 말입니다.) 어차피 국회의원들은 대중의 자화상이거든요.
분명 외국 국회의원이나 한국 국회의원이나 모두 골프를 치는 사람들은 칠 것인데, 유독 우리나라만 이것이 정치적 의미를 가진단 말이죠. 사실 자업자득인게, 정치권에서부터 이런 행위들을 정치적 의미가 있는 행동인 양 해석해왔거든요. (황제테니스같은 거 말이죠.) 하지만 정치적인 의미를 싣는데 있어 명백한 근거는 사실 별로 없습니다. 그걸 생각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고 말이죠. 그렇다면 그저 선동에 불과하지요.
요즘 무지하게 부동층이 늘었던데......기왕 기존 정치권에 대해 여야를 막론하고 양비론을 펼 거라면, 생산적인 담론 형성을 막는 수준 낮은 정치권에 대한 양비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편 따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할 판단규범을 가지고는, 보다 높은 차원의 토론이 불가능하지요. 이런 맥락에서 저번의 국회폭력 사태도 '전술적으로는 잘 했는데, 민주당도 좀 맞자'같은 포지션도 취했습지요. -ㅂ-
추신 : 마아.....전북 지역이 전국에서 골프비용이 가장 싼 곳이라서 제가 골프에 대해 조금은 더 관대한 생각을 하는 건지도 모르죠. =_=);; 이놈의 꿈도 희망도 없는 지역경제......(먼산)
그렇지만 환경에 나쁘다!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예-제주도에 골프클럽이 늘어나고 동시에 한라산 허리를 관통하는 고속화도로가 개통된 이후 기존 현무암질 토양에서 이루어지던 자연배수기능이 극도로 악화되어 최근 제주도에는 비만 오면 홍수가 난다는 사실입니다. 골프장에 농약은 그렇게 많이 안 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동량은, 의외로 골프가 운동량이 많아요. 걷기도 그렇지만 스윙도 그렇고. 우리나라처럼 필드내로 카트 못 끌고 들어가는 경우에는 더더욱 많고-그 거리고 캐디한테 클럽 가져와! 한다고는 하지만.
(저도 한 번 가 보긴 했는데 재미있기는 재미있습니다^^)